당뇨병은 포도당을 포함한 에너지 대사에 이상이 생겨 여러가지 합병증이 유발되는 질환입니다. 당뇨병은 다양한 증상으로 알게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당뇨병의 증상과 정상수치와 당뇨수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당뇨
정상인은 혈액 속 포도당(혈당)은 췌장이라는 장기에서 분비되는 인슐린 호르몬 작용에 의해 60~110mg/dl의 일정한 농도를 유지합니다.
인슐린 분비 부족이나 작용에 문제가 생겨 혈당 조절이 안되면 혈당이 높아져(170mg/dl 이상) 신장에서 당이 넘쳐 뇨당으로 배출이 됩니다. 당뇨병은 식전 및 식후 혈당 수치 여부가 기준이 됩니다.
당뇨병 진단
아래 어느 하나라도 속하면 당뇨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공복시 혈당치가 2회 이상 126mg/dl 이상일 때
- 무작위 혈당치가 200mg/dl 이상이면서, 다음, 다뇨, 다식,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있을 때
- 공복시 혈당치가 126mg/dl 미만이지만 경구 당부하 검사상 2시간 혈당치와 그후 2시간 사이의 혈당치가 200mg/dl 이상일 때
당뇨병 증상
물을 많이 마시고(다음), 음식을 많이 먹으며(다식), 소변을 자주 보는(다뇨) 증상이 대표적입니다. 체중감소, 피로, 전신쇠약감 등이 초기 증상입니다.
가려움, 손가락 끝저림, 시력장애, 감염증 등의 합병증에 의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성인형 당뇨병 환자는 증상 없이 비만(특히 복부비만)만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당뇨병 진단을 받으면 혈당과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를 철저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당뇨병 혈당 수치와 정상수치
정상수치의 공복혈당은 70~100mg/dl이며 식후 2시간 혈당은 90~140mg/dl, 당화혈색소는 5.7% 미만입니다.당뇨병 관리의 가장 기본은 혈당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바람직한 혈당 조절 목표는 식전, 식후 2시간, 당화혈색소를 기준으로 합니다. 조절은 식전 혈당은 80~130mg/dl, 식후 2시간 혈당은 180mg/dl, 당화혈색소는 6.5% 미만으로 목표를 잡아야 합니다.
당뇨병 혈압 조절
당뇨병의 만성 합병증 중 신장과 혈관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압 관리가 중요합니다. 혈압이 120/80 mmHg를 초과하는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압을 낮추기 위하여 생활습관교정을 시행해야 합니다. 진단 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 85 mmHg 이상인 경우 또는 생활습관교정을 해도 목표혈압에 도달하지 못한다면 즉각적으로 약물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당뇨병 콜레스테롤 조절
동맥경화를 예방하기 위해 고지혈증 관리가 중요합니다. LDL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은 100mg/dl 미만으로, HDL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은 40mg/dl 이상으로 유지되어야 합니다. 중성지방은 150mg/dl 미만으로 유지되어야 합니다.
마무리
오늘은 당뇨병의 증상, 당뇨 수치와 정상 수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서구화된 식습관 문화, 운동부족, 과식, 스트레스 증가 등의 원인으로 인해 당뇨병 인구가 늘고 있습니다. 당뇨병은 합병증이 올 수 있는 질환으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필요하다면 약물요법까지 실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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