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회 현충일 공휴일(뜻, 태극기, 현충원)

매년 6월 6일은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들과 국군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추모하기 위한 국가기념일인 현충일로 태극기를 다는 날입니다. 현충일은 국가공휴일로 지정되어 오래도록 기억해야하는 날입니다.

휴일 병원찾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의미로 현충일의 뜻과 정확한 태극기를 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현충일 태극기달기

출처 행정안전부

현충일은 조의를 표하는 날이므로 깃면의 너비(세로)만큼 내려서 달면 됩니다. 가로기와 차량기는 경사스러운 날에 축제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달기 때문에 현충일에는 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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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비나 바람이 분다면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으므로 달지 않습니다. 만약 일시적인 악천후라면 날씨가 개고나서 답니다.

태극기 구입은 인터넷우체국 또는 주민센터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오염되거나 훼손된 태극기는 지방자치단체 민원실 또는 주민센터에 설치된 국기수거함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태극기 게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현충일 뜻

현충일이 처음으로 지정된 것은 1956년입니다. 1956년 4월 19일, 6·25참전용사를 비롯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들을 추모하기 위해 현충일을 대통령령 제 1145호로 제정했습니다. 1975년 1월 27일에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개정되며 현충일로 공식 개칭, 1982년 정부기념일로 제정되었습니다.

현충일(顯忠日)은 나타낼 현, 충성 충으로 충렬을 드러내는 날이라는 뜻을 갖습니다. 구체적인 뜻은 나라를 위하여 싸우다 숨진 장병과 순국선열들의 충성을 기리기 위하여 정한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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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이 6월 6일인 이유는 24절기 중 하나인 망종(芒種)과 관련이 있습니다. 망종은 6월 5일로 보리가 익고 모를 심기 좋은 때를 말합니다. 예로부터 농경사회에서 가장 좋은 날 중 하나로. 나라를 지킨 이들에 대한 예를 갖추는 일이 망종에 진행됐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는 6월 6일에 병사들의 유해를 안장했다고 합니다. 또한 현충일이 지정된 1956년의 망종이 마침 양력 6월 6일이었고 6·25전쟁으로 가장 많은 장병들이 희생되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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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일은 경사스러운 날이므로 현충일은 국경일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현충일은 대체공휴일이 적용되지 않는 법정 공휴일로 대부분의 학교, 은행, 병원, 택배회사가 휴무입니다. 

현충일에는 오전 10시 정각에 사이렌이 울리고 1분간의 묵념이 이어집니다. 조기게양을 하고 경건한 마음을 갖고 묵념에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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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서울현충원 오시는길

출처 국립서울현충원

매년 6월 6일에는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대통령이 참석하는 현충일 추념식이 거행되는데요. 현충원 이용시간과 요일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현충원 개방시간 (연중무휴)

• 정문/동문/통문(5개소) : 6시 ~ 18
• 업무 시설 개방 시간 : 9시 ~ 18시

- 연중무휴지만 11월 공휴일, 12월~2월 토요일과 공휴일은 전시관을 휴관합니다.

● 지하철 : 지하철 4호선 동작역에 하차하여 2번, 4번 출구(도보5분)로 오시거나 9호선 동작(현충원)역에서 하차하여 8번출구로 오시면 됩니다.

● 주소 : 서울 동작구 현충로 210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자차를 이용하신다면 국립서울현충원을 네비게이션에 검색하셔서 찾아오시면 됩니다. 주차는 완전히 무료입니다.

 

마무리

현충일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태극기를 조기게양하고 오전 10시에 사이렌이 울리면 경건한 마음을 다해 묵념합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한 많은 분들이 있기에 우리는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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