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조(扶助)라는 뜻은 잔칫집이나 상가에 돈과 물건을 보태 도와준다는 행위를 뜻하지만 현재는 돈으로 내는 것을 말합니다. 장례식장에 갈 때는 액수를 보이게 담는 것은 실례되는 일이기 때문에 이중봉투나 편지봉투 형태의 하얀 봉투에 담습니다.
오늘은 장례식장에 내는 조의금의 액수는 얼마를 내야하는지, 봉투 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례식장 조의금/부의금/부조금 뜻
상가에 가야하면 조의금을 준비해야 합니다. 조의금, 부의금, 부조금 등 쓰이는 단어에 대해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조의금(弔意金)은 남의 죽음을 슬퍼하는 뜻으로 내는 돈을 의미합니다.
부의금(賻儀金)은 초상난 집에 부조의 뜻으로 내는 돈이라 말합니다.
부조금( 扶助金)은 부의금과 축의금을 모두 통칭하는 단어로 남이 치르는 혼사, 장례식 따위의 큰일을 돕기 위해 주는 돈입니다.
장례식장 조의금 액수
10만원 미만은 앞자리를 홀수로 맞춰야 하는 관례가 있어서 3, 5, 7, 10, 15만원 등으로 냅니다. 여기서 9는 별로 좋지 않은 의미가 있어서 빠집니다. 10만원 이상일 때는 짝수를 따지지 않고 10만원, 20만원, 30만원, 50만원 등으로 내는데 40만원은 불길하다고 빠집니다.
자신의 경제 사정에 맞추는 게 중요합니다만 적정한 액수는 어떻게 될까요.
조의금은 한 사람에게 일생에 한번만 낼 수 있는 돈이기 때문에 장례식장에는 가급적 문상을 가서 직접 내는 것이 예의입니다.
- 그냥 아는 사이, 학생이거나 20대 초반 : 3만원
- 어느정도 친한 사이, 20대 초중반, 30대이상 : 5만원
- 친한 사이 : 7만원
- 엄청 가까운 사이거나 가까운 친인척 : 10만원 이상
학생이거나 20대초반이라면 3만원~5만원 정도를, 30대 이상이라면 5만원이상, 친한 지인이라면 5만원~30만원 정도입니다.
장례식장 조의금 봉투 쓰는 법
봉투 앞면 중앙에 추모, 애도 하는 의미의 한자를 적습니다. 근조(謹弔) 혹은 부의(賻儀)를 많이 적습니다. 한문 작성이 어렵다면 한글로 '부의'라고 적으셔도 됩니다.
봉투 뒷면 왼쪽 하단에 세로로 한글 이름을 적고, 소속명이나 회사명은 이름의 오른쪽 위에 이름보다 작은 크기로 작성합니다. 새돈이 아닌 헌돈을 내는 것이 관례입니다.
마무리
오늘은 조의금, 부조금, 부의금 뜻과 함께 내야하는 액수 금액, 봉투 쓰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약간의 의미가 다르니 혼동하지 않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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